![[인터풋볼] '진한 우정' 데포, 브래들리 건강 악화로 뜨거운 눈물](/data/file/0201/1499397311_DZR1oi06_41532a48bb17b7a4e448f38542de0002.jpg)
![[인터풋볼] '진한 우정' 데포, 브래들리 건강 악화로 뜨거운 눈물](/data/file/0201/1499397311_2ZPqQxed_ded045e93f2e63740e21e9e9f354e0b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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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는 소아악성종양과 싸우고 있는 선덜랜드의 꼬마 팬으로, 데포의 열렬한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데포에게도 브래들리는 잊을 수 없는 친구가 됐다. 데포는 본머스 이적 후에도 브래들리의 가족에게 연락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브래들리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데포는 브래들리 가족들의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을 찾아 브래들리와 마지막 포옹을 나눴다.
데포는 결국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브래들리와 처음 만났을 때가 생생하다. 브래들리는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았다. 나를 보자마자 달려와 안기더라"라고 회상하면서 "브래들리는 나에게 진정한 사랑을 보내줬다. 그 아이의 눈을 보면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브래들리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며 애써 눈물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