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적 결심” 현지 보도…구단에 ‘이적 의사’ 전달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을 결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 등은 16일(현지시각) “호날두가 올 여름 이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호날두가 이적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구단이 자신의 탈세 혐의를 보호하지 않았다’는 인식을 받았기 때문이다.
구단 측은 호날두의 이적 의사를 만류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적도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최소 1억8000만유로(약2280억 원)로 책정된다. 지난해 여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폴 포그바의 이적료는 1억500만유로(약1330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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