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둔 다니 알베스(34, 유벤투스)가 과감한 발언으로 결승전의 열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알베스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오는 4일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레알과의 2016/2017 UCL 결승전을 치른다.

알베스 역시 결승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황.

이탈리아의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가 발표한 결승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알베스는 이날 레알을 상대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3일(한국시간) 다니 알베스의  경기 전 인터뷰

“레알은 모두가 좋아하는 대상이 아니다”

알베스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기 전, 2008년부터 무려 8년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몸을 담았다.

때문에 취재진의 관심은 ‘전 바르셀로나’ 선수 알베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에 쏠렸다.

 “이 경기는 알베스와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아닌 유벤투스와 마드리드와의 경기다”

그러나 알베스는 과거 1997/1998시즌 유벤투스와 레알과의 UCL 결승전 기억을 떠올리며

“유벤투스와 레알과의 직전 UCL 결승전 경기에선 약간의 억울함이 있었다. 레알은 당시 오프사이드의 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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