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두 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그 주인공은 파비뉴(23, AS 모나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 포르투갈 ‘오 조고’를 인용해 “파비뉴는 맨유 이적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인 파비뉴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탄탄한 피지컬, 왕성한 활동량, 정확한 패스 등 미드필더로서 가져야 할 장점들을 두루 갖춘 선수다.
이에 2016/2017시즌 모나코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했다. 리그와 컵 대회 등 총 55경기에 출전했고, 12골 6도움으로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가파른 성장세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마침내 맨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현지 언론들도 입을 모았다.
‘인디펜던트’는 “파비뉴는 모나코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그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맨유만 있다”라고 전했다. ‘오 조고’ 역시 "계약 합의에 근접했다”라며 파비뉴의 맨유행에 무게를 뒀다.
이로써 맨유는 빅토르 린델로프(22)를 영입한 것에 이어 파비뉴와의 계약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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