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dogan-cropped_b2dj91bb2skvz8k3t7vrd171.jpg [골닷컴] 귄도간 '완벽한' 데뷔전에 짜릿](/data/file/0201/1473912909_zx1P2lWC_6404a9c05e7036265905563ea61266ae.jpg)
전 도르트문트 선수였던 귄도간의 데뷔 무대는 우천 관계로 24시간 늦춰졌지만, 자국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늦은만큼의 보상을 받았다.
일카이 귄도간은 보루시아 묀헨그라드바흐전 4-0 대승을 이끌며, '완벽'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성공적인 맨시티 데뷔를 마쳤다.
지난 화요일부터 맨체스터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으며, 맨시티는 24시간동안 대기하며 경기 개최 여부를 결정했다. 맨 시티는 경기가 늦은 걸 보상하듯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아게로의 해트트릭,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한 골로 완승을 거뒀다.
귄도간은 화요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수요일 다비드 실바가 명단에서 제외되고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나타났고, 귄도간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맨시티의 두번 째 골인 패널티를 얻어낸 귄도간은 BT스포츠에 "오늘은 나에게 완벽한 날이다. 너무 오래 기다렸지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고, 첫 경기를 좋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열심히 노력했고,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오래 기다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연습경기나 친선경기에서 시험할 기회도 없이, 4개월동안 재활만 하는 건 더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오늘은 80분을 뛰었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하기에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4-0 대승에도 불구하고, 같은 조의 바르셀로나가 셀틱을 7-0으로 압승했기에 맨시티는 2위에 머물렀다.
브랜던 로저스 갓동님이 이끄는 셀틱의 다음 상대는 맨시티이다. 맨 시티의 파블로 사발레타는 9월 28일 맞붙게될 셀틱과의 경기에, 보장되어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사발레타는 "우리 팀은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 몇 골 더 넣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많은 기회가 만들어졌었다. 우린 시종일관 우위를 지켜나갔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는 셀틱과 경기를 치뤄야 한다. 사람들은 셀틱이 우리 조에서 가장 약하다고들 하는데, 난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셀틱은 강한 팀이고, 홈에서는 더더욱 강해진다. 셀틱과 우리 팀은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고, 매우 힘든 조에 속해있다. 그러니 다음 경기 전 24시간을 보내는 건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다." 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1716/champions-league/2016/09/14/27534962/gundogan-thrilled-with-perfect-city-debut?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