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레프트백으로도 뛰겠다고 농담했었는데 진짜 뛸 줄이야.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걸 다한 듯
2. 부상 관련 문제는 우리가 발전해나가야할 것 같음. 난 우리가 좋은 경기력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음
3. 이번 우승은 다음 시즌으로 들어가면서 있는 아주 중요한 일인 것 같음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이번 시즌 많은 포지션을 소화했고, 최근에는 레프트백으로도 돌아오겠다고 말했지만, 그건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옥챔은 이번 시즌 오른쪽 윙백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에 옥챔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살짝 충격적인 일이었다. 분명 윙백은 이전의 내가 뛰어보지 않은 곳이었다."
"몇 주 전에 내가 곧 레프트백으로 뛸 수도 있겠다고 말했던 것 같다. 나는 그걸 농담으로 말한 건데, 결승전을 레프트백으로 뛰는 건 살짝 놀라운 일이었다."
"예전에 레프트 윙으로 뛴 적이 있었고, 그건 내가 대처할 만한 포지션이고, 내가 뛸 수 있는 포지션이라 생각했었다. 그리고 레프트백은 분명히 말해 다른 포지션이었고, 경기장 위에서 다른 임무를 맡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침내 나는 팀을 위해 이 포지션도 소화했다는 것이 행복하다."
"어쩌면 몇 주간 빠지면서 페이스가 살짝 뒤쳐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난 내가 가진 전력을 다했다. 나는 모든 선수들이 정말 좋은 위치를 잡았다고 생각했고, 우리 팀 애들은 우리가 필요하던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내가 라커룸을 들여다볼 때, 그리고 다른 애들하고 트레이닝 할 때 한 주 복귀하고, 한 주 아웃되는 걸 봤었다... 우리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때면, 나는 우리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단 걸 알고 있었다."
"이번 시즌을 보내며, 이런 부상은 커다란 과제이지만, 이건 우리가 발전해나가야 하는 것이고, 나는 우리 팀이 리그에서 걸맞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더 어려워 질 것이다."
"그러니 혼란스럽다. 우린 우리가 한 시즌 내내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우린 더 발전해야 했고, 우린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지난 토요일같은 경기력, 준결승이 끝나고 난 뒤 첼시를 상대로 보여줬던 경기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번 우승은 약간 클럽과 팬 여러분들이 희망으로 가득 찬 다음 시즌으로 들어가면서 있었던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원문 : http://www.arsenal.com/news/news-archive/20170529/-i-was-only-joking-about-left-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