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D, 마르코 베라티를 만나다
마르코 베라티(24)는 바르셀로나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이비자 섬에서 자신의 가족, 친구들과 휴가를 보내는 중이고 자신의 에이전트와도 만남을 가졌다. 그의 에이전트는 지난 월요일 밀라노에서 PSG의 엔리케 단장을 만나 이적을 원한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라티는 'MD'가 미래에 대해 질문하자 "미안하지만 지금은 미래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MD'에서 보도한 자신의 이적과 관련한 내용도 읽어 보았고 그것들 들고 사진을 찍는 것도 망설이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복했을 뿐이다.
'MD'에서 이전에 보도했던 것 처럼 베라티는 파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식사 자리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과 바르셀로나의 사이는 좋지 않다. 그는 바르셀로나에게 챔피언스 리그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 때문에 상처를 받았고 바르셀로나가 카타르가 아닌 라쿠텐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기로 한 결정도 영향이 있다.
조만간 베라티와 PSG측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선수의 에이전트는 PSG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이 자리에는 엔리케 단장과 나세르 엘-켈라이피 회장까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베라티는 떠나기 위해 압박을 가하겠지만 신중함을 유지하려고 한다. 자신의 계약이 2021년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클럽에 남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라티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원하고 자신의 운명이 누 깜프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에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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