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이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비디오 판독 시스템 (VAR)로 인해 페널티를 내줬을 뿐만 아니라 퇴장까지 당하게 됐다.
바란은 토트넘의 델레 알리와 볼 경합을 하던 과정에서 퇴장을 당하게 됐다. 알리는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다가, 발뒤꿈치가 물러나던 바란에 부딪치며 넘어지게 됐다.
주심인 다비데 마사는 즉시 페널티를 선언했으며, 비디오 판독 시스템의 답변을 기다렸다.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결정되는 데에는 34초가 걸렸으며, 최초 판정이 옳다고 판단되어 페널티가 선언됐다.
이 판정으로 바란은 퇴장을 당하게 됐지만, 경기는 3-2, 프랑스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이 퇴장으로 바란은 1996년, 프랑스 VS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퇴장당한 프랭크 라보프 이후 처음으로 친선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선수가 됐다.
이 판정으로 잉글랜드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의 혜택을 처음 맛보게 되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6/13/36342852/varane-red-carded-as-video-ref-makes-hugely-controversial?ICID=HP_HN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