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는 1996년 아스날에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탑4로 시즌을 끝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 재계약에 동의했다.
아스날은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이기고 4시즌 동안 3번 트로피를 얻었으나, 클럽은 리그 우승에 도전하지 못 했고 팬들을 좌절시켜 감독에 대한 항의를 하게 했다.
그리고 리네커는 아스날이 다음 시즌 탑4에 들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리네커는 BBC에서 말했다.
"아스날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갈 길이 멀다. 만약 아스날이 다음 시즌 탑4에 들 수 있겠냐고 내게 묻는다면, 나는 아마도 아닐 거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벵거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뒤쳐져 있다"
벵거는 2년 재계약을 하면서 아스날을 좋게 떠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리네커는 그가 언제 클럽을 떠날지를 결정할 권리가 벵거에게 주어진 것은 '놀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첨언했다
"떠나야 할 떄와 떠날 곳을 결정할 감독의 다른 유일한 예는 알렉스 퍼거슨이지만 그는 여전히 리그 우승을 했다. 아르센 벵거는 이번에 FA컵 우승을 했고 이번 시즌 전까지는 항상 4위 안에는 들었지만 지금은 이런 것들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