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3&aid=0008016401

한국축구인노동조합이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수 부회장은 지난 15일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며 자신도 기술위원장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지만 협회 부회장직은 유지하고 있는 상태.

축구인 노조측 성명 : 

"이 부회장이 공개적으로 구체적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며 특정인을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암시한 것은 결국 대표팀 사령탑에 계속 자기 사람을 앉히려는 저의로 보인다. 기술위원장 자리도 마찬가지다"

"투명하게 선발돼야 할 대표팀 감독과 기술위원장을 자기 뜻대로 정하려는 모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일부 축구인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며 한국 축구를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눈과 귀도 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