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파이널 MVP 케빈 듀란트(28, 206cm)가 팀 동료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듀란트는 15일(한국시간) 『Bill Simmons Podcast』에 출연해 "자베일 맥기(29, 213cm)는 정말 훌륭한 동료다. 그 덕분에 팀 전원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오픈 마인드가 좋다. 그는 항상 기분이 좋다. 특히 맥기는 모든 사람들과 친구였다. 접근 방식이 모두 달랐다"라고 밝혔다.
듀란트와 맥기는 모두 지난여름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 듀란트는 FA가 된 뒤 정든 친정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떠나 새 출발에 나섰다.
맥기도 가까스로 팀에 합류했다. 트레이닝 캠프에 초대된 뒤 시즌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사실 그를 안고 가는 건 모험에 가까웠다. 운동 능력만 좋고 농구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맥기는 그러한 비판을 잠재웠다. 독특한 성격과 행동은 여전했지만 자신의 역할에 점점 녹아들기 시작했다. 팀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멤버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맥기는 이번 시즌 평균 9.6분을 뛰면서 6.1점 3.2리바운드 0.9블록 FG 65.2%를 기록했다. 36분으로 환산하면 평균 23.0점 11.9리바운드 3.3블록에 해당하는 뛰어난 수치. 맥기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역량을 완벽히 뽐냈다.
맥기는 출중한 실력뿐만 아니라 특유의 친화력으로 골든스테이트에 큰 도움을 줬다. 듀란트는 "그는 라커룸에서 큰 역할을 했다. 그 덕분에 우리가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듀란트는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7-18시즌에 계약이 종료된다. 듀란트는 우승 이후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있고 싶다.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며 돈보다는 우승이 먼저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 멤버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듀란트는 아직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맥기도 FA가 된다. 2016-17시즌 14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그의 몸값이 오를 것은 당연해 보인다. 맥기의 존재감은 코트 안팎에서 뚜렷하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015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따냈다. 이제는 2연패를 노릴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여름 힘든 작업이 남아있다. 재계약 문제다. 듀란트와 맥기뿐만 아니라 스테픈 커리,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자자 파출리아, 데이비드 웨스트, 이언 클락 등 많은 선수가 FA가 된다.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현 멤버들을 모두 지켜내면서 전력 누수 없이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될까. 골든스테이트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듀란트는 15일(한국시간) 『Bill Simmons Podcast』에 출연해 "자베일 맥기(29, 213cm)는 정말 훌륭한 동료다. 그 덕분에 팀 전원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오픈 마인드가 좋다. 그는 항상 기분이 좋다. 특히 맥기는 모든 사람들과 친구였다. 접근 방식이 모두 달랐다"라고 밝혔다.
듀란트와 맥기는 모두 지난여름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 듀란트는 FA가 된 뒤 정든 친정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떠나 새 출발에 나섰다.
맥기도 가까스로 팀에 합류했다. 트레이닝 캠프에 초대된 뒤 시즌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사실 그를 안고 가는 건 모험에 가까웠다. 운동 능력만 좋고 농구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맥기는 그러한 비판을 잠재웠다. 독특한 성격과 행동은 여전했지만 자신의 역할에 점점 녹아들기 시작했다. 팀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멤버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맥기는 이번 시즌 평균 9.6분을 뛰면서 6.1점 3.2리바운드 0.9블록 FG 65.2%를 기록했다. 36분으로 환산하면 평균 23.0점 11.9리바운드 3.3블록에 해당하는 뛰어난 수치. 맥기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역량을 완벽히 뽐냈다.
맥기는 출중한 실력뿐만 아니라 특유의 친화력으로 골든스테이트에 큰 도움을 줬다. 듀란트는 "그는 라커룸에서 큰 역할을 했다. 그 덕분에 우리가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듀란트는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7-18시즌에 계약이 종료된다. 듀란트는 우승 이후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있고 싶다.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며 돈보다는 우승이 먼저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 멤버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듀란트는 아직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맥기도 FA가 된다. 2016-17시즌 14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그의 몸값이 오를 것은 당연해 보인다. 맥기의 존재감은 코트 안팎에서 뚜렷하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015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따냈다. 이제는 2연패를 노릴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여름 힘든 작업이 남아있다. 재계약 문제다. 듀란트와 맥기뿐만 아니라 스테픈 커리,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자자 파출리아, 데이비드 웨스트, 이언 클락 등 많은 선수가 FA가 된다.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현 멤버들을 모두 지켜내면서 전력 누수 없이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될까. 골든스테이트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