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회장님이랑 얘기할 때면 항상 미래 얘기함 ㅇㅋ? 안 짤릴 거란 거지
2. 이번 시즌 시작부터 우승 생각했는데, 모나코가 진짜 잘한 것 같음
3. 쿠프 드 프랑스 세 번째 우승은 중요. 앙제는 결승 올라올 만한 팀
이번 시즌 PSG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역사에 남는 역전패를 당하고, 리그 우승까지 놓친 에메리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으로 체면치레를 했다. 그리고, 경기 후 있던 Eur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에메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회장님과의 대화는 항상 다음 시즌과 그 향후 미래에 대한 생각을 기초로 두고 이뤄진다."
"또, 나는 일 년 계약이 남아있고, 여기서 행복하다."
"나는 이 팀이 선수들과 회장님의 열망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여러가지 것들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고, 이 선수들은 우리의 일을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나는 지금 일을 계속하고 싶으며, 자신감도 느끼고 있다. 왜냐하면 자신감은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Le Parisien과의 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내가 유감으로 생각하는 건 우리가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우승하리라 생각했던 리그이지만, 모나코가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리그는 더 강해졌고, 다음 시즌에는 모나코, 릴, 리옹과 마르세유와 함께 훨씬 더 강해질 것이다. 이 팀들은 발전할 것이고, 이건 리그의 경쟁력 면에서 좋은 일이다. 특히 국외 대항전에서 말이다."
쿠프 드 프랑스 결승까지 올라온 앙제에 대해
"앙제에 축하를 보내주고 싶다. 앙제는 매우 경쟁력 있는 팀이었고, 결승까지 올라올 만했다는 걸 증명했다."
"우린 놀라지 않았다. 우린 한 달 전에 앙제를 상대로 경기했고, 우린 앙제가 아주 피지컬적인 팀이란 걸 알고 있었다."
"우린 기회를 만들어냈었고, 더 일찍 득점할 만했지만, 인내심과 꾸준함 또한 우리의 실력이었고, 터진 골은 우리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이번 세 번째 우승은 중요했다. 우린 향후 바꿔야할 것이 무엇인지 분석할 것이지만, 지금은 이 선수들과 행복하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5/28/35911582/emery-never-feared-being-sacked-by-paris-saint-germain?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