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naver.net/image/398/2017/06/16/0000008880_001_20170616031236751.jpg?type=w540)
섭섭치 않은 대우다. 그러나 라이벌 구단에서 제시할 카드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5툴 플레이어' 폴 밀샙(32)과 재계약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16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밀샙에게 5년 2억500만 달러에 가까운 계약서를 준비하고 있다. 32살의 나이와 시장 평가를 고려했을 때 파격적인 액수다. 계약 기간도 길다. 그럼에도 구단은 재계약 적신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돈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밀샙이 조금 더 강한 팀으로 이적을 열망하는 것이 변수다. 익명의 정보원에 따르면 (동부 유력 구단이) 밀샙에게 4년 1억5,2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팀 전력과 비전이 '밀샙 거취'의 가장 큰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모양새"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트래비스 슈렝크 단장은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밀샙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건넨 계약서가 '최고의 제안'이 될지는 모르겠다. 분명한 건 우리는 밀샙의 잔류를 원하고 되도록 그 대답을 빨리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슈렝크 단장은 밀샙의 가치를 '다재다능함'에 뒀다. 백코트와 프런트코트를 두루 맡을 수 있고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베테랑 포워드를 잃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밀샙은 훌륭한 성품을 지녔고 기술과 터프함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선수다. 한 마디로 농구 선수로서 모든 스터프를 장착했다. 이 점이 우리가 밀샙을 원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즌 종료 뒤 2차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슈렝크 단장은 골든스테이트 부단장 직을 내려놓고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진행했을 때와 구단 연습 경기장 완공식에서 밀샙과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만남에서 그리 긍정적인 신호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 의지는 확고하다. 애틀랜타 토니 레슬러 구단주는 지난달 지역 매체와 인터뷰에서 밀샙을 잡기 위한 모든 옵션을 총동원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슈렝크 단장도 이 같은 '윗선'의 의지를 잘 알고 있다. 구단주 열의를 등에 업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밀샙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16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밀샙에게 5년 2억500만 달러에 가까운 계약서를 준비하고 있다. 32살의 나이와 시장 평가를 고려했을 때 파격적인 액수다. 계약 기간도 길다. 그럼에도 구단은 재계약 적신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돈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밀샙이 조금 더 강한 팀으로 이적을 열망하는 것이 변수다. 익명의 정보원에 따르면 (동부 유력 구단이) 밀샙에게 4년 1억5,2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팀 전력과 비전이 '밀샙 거취'의 가장 큰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모양새"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트래비스 슈렝크 단장은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밀샙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건넨 계약서가 '최고의 제안'이 될지는 모르겠다. 분명한 건 우리는 밀샙의 잔류를 원하고 되도록 그 대답을 빨리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슈렝크 단장은 밀샙의 가치를 '다재다능함'에 뒀다. 백코트와 프런트코트를 두루 맡을 수 있고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베테랑 포워드를 잃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밀샙은 훌륭한 성품을 지녔고 기술과 터프함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선수다. 한 마디로 농구 선수로서 모든 스터프를 장착했다. 이 점이 우리가 밀샙을 원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즌 종료 뒤 2차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슈렝크 단장은 골든스테이트 부단장 직을 내려놓고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진행했을 때와 구단 연습 경기장 완공식에서 밀샙과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만남에서 그리 긍정적인 신호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 의지는 확고하다. 애틀랜타 토니 레슬러 구단주는 지난달 지역 매체와 인터뷰에서 밀샙을 잡기 위한 모든 옵션을 총동원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슈렝크 단장도 이 같은 '윗선'의 의지를 잘 알고 있다. 구단주 열의를 등에 업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밀샙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