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은 캐벌리어스를 5차전 만에 잡았다는 의미로 ‘Quickie’이라는 문구가 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그린은 “내 아이디어였다. 티셔츠를 제작해서 입고 왔다. 우리가 그들을 빨리 쫓아냈다는 의미”라며 웃었다.
단상에 오른 그린은 르브론 제임스를 겨냥해 한마디 했다.
그린은 “헤이 르브론, 슈퍼팀에서 뛴 적 없다고? 슈퍼팀은 네가 먼저 만들었잖아!”라고 말해 동료들과 팬들을 웃겼다.
제임스는 5차전에서 패한 뒤 “난 슈퍼팀에서 뛴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해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슈퍼스타들이 뭉친 것만으로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 거저 만들어질 수는 없다는 뉘앙스였다.
다만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 등 전성기 올스타들과 함께 ‘빅3’를 결성하는 유행을 이끈 장본인이 제임스라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09&aid=0003558244
뿔난 르브론, "슈퍼팀에서 뛰어본 적 없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32, 203cm)가 의아한 인터뷰를 해 현지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 기자가 르브론에게 질문을 했다.
Q 르브론, 당신은 두 슈퍼팀에서 뛰었다.
하나는 지금 이 팀(클리블랜드)이고, 다른 하나는 마이애미 히트였다.
지금 골든스테이트가 한 것을 보라. 당신은 아직도 슈퍼팀 콘셉트의 지지자인가?
워리어스가 케빈 듀란트를 영입했듯, 이러한 슈퍼팀들이 만들어지는 것이 NBA에 좋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나.
A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다. 난 슈퍼팀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 우리 팀(클리블랜드)이 슈퍼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98&aid=0000008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