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비판에 가장 많이 시달려온 인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사장 에드 우드워드였다. 그는 선수 영입이나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반 할 임명 같은 문제로 많은 비판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나는 우드워드 부사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지난주에 그가 내게 내밀어준 진실된 도움의 손길 때문이다.
지난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는 아이들을 포함해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올해 11살인 내 딸도 그 현장에 있었다.
딸아이는 당시의 테러로 큰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알던 세상이 악(惡)으로 인해 얼마나 무섭게 변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드워드 부사장이 곧장 내게 연락해왔다. 그는 딸아이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이 돕겠다고 했다.
또한, 스톡홀름에서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나면 맨유와 함께 잉글랜드로 돌아가자고도 제안했다. 내가 조금이라도 일찍 집으로 돌아가서 딸아이 곁에 있게 해주기 위함이었다.
이렇게까지 해주는 클럽이 또 있을까 싶을만큼 정말 감동적이었다. 딸아이와 내가 역경에 처했을 때,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우드워드 부사장은 자신이 얼마나 진실 어린 사람인지를 보여줬다.
기자: 제레미 크로스
출처http://www.dailystar.co.uk/sport/football/618050/JEREMY-CROSS-COLUMN-Dele-Alli-Paul-Gascoigne-Ed-Woodward-Arsene-Wenger-Manchester-United
2차출처
번역: 유나이티드 뉴스공장
트위터(@REDSNF) / 페이스북(@MUST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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