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스페인이 한 건 기소가 아닌 항의서
2. 호날두가 한 모든 일들은 스페인 당국에 신고한 것
3. 신고된 금액에 여러 얘기가 나올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탈세는 안 했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측의 대변인은 스페인 조세 당국이 기소한 €14.7m 규모의 탈세 혐의를 부인했다. 스페인 조세청에서는 호날두가 '톨린' 이라는 국외 사업 구조를 통해 탈세를 저질렀다고 보고 기소했지만, 조르제 멘데스가 이끄는 에이전시 회사 제스티푸트 측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검찰측에서 오늘 제출한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항의서이지, 기소가 아니며, 이건 실질적인 변화가 있단 걸 내포한다."
"검찰측에서는 CR(호날두)가 국외 사업 구조에 참여하고 있단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건 다른 선수들과도 비슷한 경우이다. 대부분의 수입은 선수측을 통해 직접 취득된 것이며, 호날두가 소속된 다른 어떠한 조직의 개입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 외 나머지 호날두의 수입은 선수 측에 지불됐으며, 선수측 고문이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조항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에 신고했다고 볼 수 있다."
"탈세를 위한 국외 사업 구조는 없다. 톨린은 2004년 설립 된 이후로 100% 지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유하고 있다. 톨린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했을 때 설립된 것이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가기 6년 전에 만들어진 기구이고, 순이익은 12,753,685.28 유로이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을 때, 호날두는 같은 사업 구조를 그대로 영국에 유지시켰다. 당시에, 다른 어떤 사업 구조도 새로 조성되지 않았다."
"언급했던 해동안, CR는 단 한 번도 세금 문제를 일으킨 적없으며, 스페인 검찰측이 빗대어 말한 것과는 반대되는 상황이다. 해당 사업 구조의 계약 내용의 가감은, 스페인 조세 규정을 완전히 충족하는 것이라 보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왔다."
"신고된 금액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순 있겠지만, 호날두가 탈세를 하려 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6/13/36346202/ronaldo-denies-tax-fraud-complaint?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