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럽 무대 최고의 신성으로 떠오른 AS 모나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8)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마누엘 노이어(31)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모나코는 올 시즌 무려 17년 만에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중심에는 음바페가 있었습니다. 이미 리그1 역사상 최연소 데뷔, 득점 기록을 세운 그는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연소 5호골 등 각종 기록을 전부 갈아치웠으며. 특히 음바페가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경기에서 무실점 기록을 이어간 유벤투스와의 4강 2차전 경기에서 지안루이지 부폰이 지킨 골문을 열어젖히며 득점에 성공한 건 음바페를 노리는 클럽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음바페는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목표는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인 마누엘 노이어를 상대로 골을 넣는것입니다.
음바페는 '유로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득점해보고 싶은 상대 골키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여전히 노이어"라고 말했다. 그는 "노이어한테 꼭 한 번 득점해보고 싶다. 만약 그 무대가 월드컵이라는 더 특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음바페는 자신이 4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부폰이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한 데에 "만약 유벤투스가 우승한다면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본다"며, "무려 20년에 걸쳐 성공적인 커리어를 장식한 그에게 발롱도르는 훌륭한 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시즌 킬리안 음바페는 올 시즌 34경기 26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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