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부폰이 꼭 챔스 우승 해봤으면 좋겠어. 상대가 레알만 아니라면
2. 커리어에 챔스만 없잖아. 꼭 해봤으면 좋겠어
3. 노익장 보여주는 거 보니 나까지 기분 좋네. 화이팅
2003년, 2015년에 챔스 결승에서 패배한 부폰은 이번 주말에 세 번째 챔스 우승을 노리고 있고, 이에 카시야스는 La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만 아니었다면, 나는 진심으로 부폰이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길 바랐을 것이다. 부폰은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
"난 확실히 마드리드를 응원하지만, 부폰의 커리어는 챔스 우승 없이 끝날 만한 것이 아니다. 부폰은 거의 모든 걸 다 이뤄냈는데, 챔스 우승 단 한가지만 빠져있고, 그건 부폰이 짊어져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부폰은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고, 이번이 또 한 번의 결승이고, 이번 진출은 체흐나 나같은 나이 든 선수에겐 긍정적인 일이다. 부폰은 누구라도 여전히 해낼 수 있고, 39세의 나이에도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단 걸 보여줬다."
"어쩌면 발롱도르를 탈 수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골키퍼에겐 아주 복잡한 일이다."
"결승전은 아주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다. 유벤투스는 항상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공격 또한 강하다. 난 이번 경기가 50-50이라고 생각한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5/30/35959002/casillas-wants-buffon-to-win-champions-league-but-not-thi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