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지금 재계약이 중요한 게 아님. 챔스 결승만 생각 중
2. 이 클럽이 나에게 해주는 것에 행복함. 나에겐 레알 DNA가 있음
3.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일에 행복하고, 다시 이기려 노력할 것
11/12 시즌 이후로 첫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고, 챔스 출범 이후 이후 첫 챔스 2연패를 노리는 지단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난 아직 1년의 계약이 더 남아있지만, 그게 의미하는 건 아무 것도 아니다."
"나는 이 클럽에 있고 싶지만, 그건 어떤 입장에 서 있느냐에 달린 일일 것이다."
"내 생각에 지금 클럽은 우리가 하는 일에 기뻐하는 것 같고, 내가 관심있는 건 그것 뿐이다. 미래. 그건 이번 주 토요일일 뿐 아무 것도 아니다."
"나에겐 레알 마드리드 DNA가 있고, 그건 확실한 것이다. 여긴 내 집이다. 모든 이들이 항상 나에게 아주 애정어리게 다가오며, 나는 항상 이 클럽의 가치를 지켜왔다."
"나는 이 클럽에서 선수로서, 수석 코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해왔다. 난 항상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고, 그건 이 클럽이 나의 삶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순간을 즐기고 있고, 그건 언젠간 이 일이 끝날 것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 일의 최고점에 와 있으며, 우린 뭔가 특별한 일을 해내려 하지만, 나는 이 클럽의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린 열심히 노력했고, 그게 이 클럽의 혼이기 때문이다."
지단은 1998년 챔스 결승 때,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했을 때를 떠올렸다.
"결승에서 진다는 건 끔찍한 느낌이지만, 그건 축구의 일부분이 아니다. 나는 축구가 나에게 주는 것들을 받아들였다."
"내가 이 클럽에 부임했을 때, 나는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해야 했고, 나는 이 하얀 셔츠를 입고 해냈다, 우리가 리그를 우승한 건 뭔가 멋진 일이었다. 난 아직 우승을 느끼고 있으며, 아주 행복하다."
"가장 중요한 건 항상 100%를 다하는 것이다. 그건 우리가 이번 시즌동안 보여준 일이며, 전력을 다하고, 풍부한 프로 의식이 있다면, 우린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일에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또 한 번의 결승전이 남아있고, 우린 이번 경기를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려 노력할 것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5/30/35975292/zidane-i-have-the-real-madrid-dna?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