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의 차기 감독 자리에 셀타 비고의 지휘관을 맡고 있는 에두아르도 베리조 씨가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인 미디어 'AS'가 27일자 기사로 보도했다.
세비야는 올 시즌부터 감독을 맡고 있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고 26일 발표하면서 팀에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가져다 준 삼파올리 감독이 겨우 1년만에 퇴임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후임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AS'에 따르면 이미 베리조 씨와 다음 시즌 감독 취임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사인만이 남았다고 한다. 다음 주 초라도 바로 취임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
아르헨티나 출신인 베리조 감독은 현재 47세로, 14-15 시즌부터 셀타에서 지휘봉을 잡았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6위로 10년만에 유로파 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리그 13위에 그쳤으나, 유로파 리그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약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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