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선수들도 사람이다. 선수들은 언론 등을 통해 기사를 확인하는데, 팀에 관한 문제가 부정적으로 부각돼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압박감은 당연히 경기 내용으로 이어진다. 전술이나 선수들의 플레이보다 가라앉은 팀 분위기가 악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작심한 듯 "우리는 받지 말아야 할 부당함까지 받고 있다. 분명히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14/0200000000AKR20170614179300007.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