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 시즌을 돌아보며 린가드와의 몇 가지 Q&A를 준비해 봤다.
제일 먼저 제시, 이번 시즌을 팀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는 탑 4안에 드는 것과 그리를 우승하는 것이 우리가 시즌을 시작하면서 세웠던 목표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우리에게 리그를 우승할 수 있을 정도의 선수들이 있단 걸 알고 있었지만, 우승하진 못했다. 우린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유로파 리그를 뛰어야 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팀적으로도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축구란 배우는 것이고, 누구나 항상 매 경기를 통해 배워나가고 있다. 우린 이 경험을 다음 시즌으로 갖고 갈 것이다."
그럼 개인적인 관점에서, 시즌을 시작하면서 웸블리에서 골을 넣었고, 리그 컵 결승에서도 골을 넣었는데, 이 두 골이 이번 시즌 자신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지?
"그렇다. 물론이다. 나는 팀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돕는 것은 항상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고, 이런 대회 속에서의 팀적인 노력이 우리를 결승으로 인도했다고 생각하고, 누구라도 때가 오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5경기 무패행진이 다음 시즌에 자신감으로 이어질 거라 생각하는지?
"그렇다. 틀림없다. 이 무패 행진은 우리가 뭐든지 해낼 수 있단 걸 보여줬다. 만약 우리가 홈에서의 무승부를 승리로 바꿀 수 있었다면, 우린 첼시, 토트넘과 함께하고 있었을 것이고, 거기 있을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경기날 어떻게 하느냐이다."
이번 시즌 다시 포그바와 만나게 되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주 좋았다. 나는 U-18 때부터 포그바를 알고 있었고, 다시 돌아와 같이 경기하게 되어 아주 좋다. 우린 아카데미 시절에 함께 FA 유스컵을 들어올렸고, 그 우승이 1군 팀으로 인도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환상적인 일이었다."
이번 시즌 래시포드의 발전을 목격했을 텐데, 얼마나 발전했다고 생각하는지?
"그렇다. 래시포드는 정말 잘해주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금은 부상입은 즐라탄과 함께 전방에서 뛰어야 했지만, 래시포드는 전방에서 몇 번의 중요한 골과 함께 도드라졌었다."
지금은 17/18 시즌을 꾸려나가기 위한 기간인지?
"물론이다. 이번 시즌엔 많은 긍정적인 일이 있었다. 감독님이 우릴 잘 훈련시켜 주셨고, 다음 시즌에는 몇 골을 더 넣고 무승부를 승리로 바꿀 수 있다면, 우리가 우승에 도전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원문 : http://www.manutd.com/en/News-And-Features/Football-News/2017/May/Jesse-Lingard-Manchester-United-season-review-201617.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