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감독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스포르트이탈리아>와 인터뷰서 내일 기자 회견을 가진 뒤 중요한 사실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스팔레티 감독은 예정된 발표와 별개로 AS 로마를 회고하기도 한 모양이다. 스팔레티 감독에겐 이번이 AS 로마 감독 두 번째였던지라,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스팔레티 감독은 “AS 로마가 나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에 돌아왔다”라며 “우리는 (이번 시즌) 우승하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위치가 패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어제의 패배’라고 생각하는 지점에 도달하기 가까지 수년 동안 노력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라고 2위로 마친 이번 시즌이 결코 실패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스팔레티 감독은 AS 로마 차기 사령탑으로 예상되는 에우세비오 디 프란체스코 사수올로 감독에 관련된 질문에 “그 질문을 내게 한다면 약간은 함정이다. 내일 기자 회견에서 말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오는 31일, 스팔레티 감독이 어떤 이야기를 남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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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