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클롭이랑 함께 했다면 중요한 트로피도 들어올릴 수 있었을 텐데

2. 클롭이랑 함께 하면 가슴이 뜀. 이제 37살인데도!

3. 다음 시즌은 챔스도 뛰고 하니 많이 바빠질 것

전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는 시드니 FC와의 친선 경기가 끝나고 난 뒤,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주변을 돌아봤고, 팀에서 나오는 건 이상한 기분이 들었었다."

"나는 위르겐 클롭이 좀 더 일찍 클럽에 합류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의심의 여지없이, 만약 클롭이 3~4년만 일찍 왔다면, 나는 이 클럽을 위해 커다란 트로피를 가져오는 사람들 중 일부가 될 수 있었을 거라고 믿는다."

"그것이 클롭의 아우라이고, 클롭이 여러분과 함께 있는 방식이다. 클롭은 여러분에게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사람이다."

"팀에서 나와 친선 경기를 뛰었는데, 마치 월드컵 결승을 뛰는 느낌이었다. 그게 클롭이 선수들에게 주는 느낌이다."

"우리가 클롭과 함께 한다는 건 축복이고, 이번 여름엔 그 힘과 힘이 서로에게 전해질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흥분하고 있다."

다음 시즌 챔스 복귀에 대해

"미들스브러와의 경기 결과가 핵심이었다."

"챔피언스 리그로의 복귀는 이 클럽에 아주 중요한 일이다."

"이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잡으려 한다. 이번엔 몇 년 전에 우리가 챔스 복귀했을 때와 같지 않을 것이다. 그 떈 너무 빨리 실패했었다. 그럴 수는 없다."

"우린 플레이 오프를 뛰어야 하지만, 그 다음 조별 예선에는 탑, 탑 클래스의 상대들을 상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탑 클래스의 선수들과 감독들 말이다. 우리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만약 내가 유럽의 탑 플레이어이고, 클롭이 전화기를 들어 내게 이 클럽에 뛸 기회를 주겠다는 오퍼를 준다면, 모든 시작이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될 거고, 월드 클래스의 감독이 이끌어주는 것이 될 것이니, 나였다면 이 기회에 방방 뛸 것이다."

"다음 주면 37살이 되는 나지만, 나는 클롭을 위해 뛰고 싶다! 나에게 이번 일은 너무나 흥분되는 프로젝트이다. 우리가 챔스 진출권을 갖게 된 것뿐만이 아니라, 전체 프로젝트에 대해 말이다."

"다음 3,4,5,6년이 지나고,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아주 흥미진진한 일이 펼쳐질 것이고, 선수들은 클롭이 하는 일의 일부가 되길 원할 것이다."

이제 U-18 감독으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벤 우드번, 해리 윌슨과 리안 브루스터 같은 선수들을 감독하게 되는데

"이 선수들이 이렇게 잘하는 걸 보게 되어 아주 좋다. 왜냐하면 난 그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다."

"이 선수들은 운이 좋은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선수들은 자신들을 믿어주고 신뢰하는 감독과 함께할 것이니 말이다. 클롭은 이 선수들에게 빛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주었다."

"다음 시즌은 더 힘들어질 것이다. 새로운 영입이 진행될 거고, 챔피언스 리그에도 복귀한다."

"이 선수들은 매일 기초적인 걸 하며, 감독에게 안심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 선수들은 그저 1군으로 갈 기회를 기다리고 있을 수만 없다. 클롭에게 자신들이 준비됐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건 일상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기준점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원문 :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transfer-news/steven-gerrard-klopp-attract-top-1309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