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075612_001_20170531170621283.jpg [스포탈코리아] 투헬에 오바메양까지...BVB ‘리셋’ 위기](/data/file/0201/1496223926_5GVvwcFX_a61c44a2562e0e5e89b19ee7eae1a25a.jpg)
토마스 투헬 떠났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이적도 코 앞으로 다가왔다. 팀의 상징 마르코 로이스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도르트문트의 리빌딩 계획이 ‘리셋’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오바메양의 이적 소식까지 겹쳤다. 지난 26일 독일 ‘빌트’는 "오바메양이 도르트문트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알린 뒤 31일자 보도를 통해 “오바메양의 이웃인 윌리 형제는 오바메양의 차고가 비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차고 안 모든 물건들이 떠날 준비를 위해 포장되어 있는 것 같다”며 최근 달아오른 오바메양 이적설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도르트문트는 2016/2017시즌 이적시장에서 무려 1억 294만 파운드(한화 1,476억원) 이적료를 사용하며 ‘단일 시즌 구단 최다 이적료 지출’을 감행했다. 그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일카이 귄도간, 헨릭 미키타리안 등을 떠나 보내며 비판의 목소리를 들었던 것과는 180도 다른 행보였다
그러나 투헬 감독을 주축으로 한 리빌딩 플랜은 고작 2년만에 물거품이 돼버렸다. 수장은 팀을 떠났고 최근 요 몇 일 사이에만 로이스의 부상, 오바메양의 이적 등 악재가 쏟아졌다. 도르트문트의 계획은 불과 2시즌 만에 ‘리셋’ 위기에 처했다.
3줄 요약
1. 로이스가 장기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함.
2. 팀내 핵심선수인 오바메양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됨.
3. 설상가상으로 투헬감독이 경질되면서, 투헬 체제하 리빌딩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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