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언론 'Mirror'에 따르면 10일 열린 월드컵 유럽예선 F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경기에서 시합 도중 양측 팬들 사이에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사진의 남성은 사건과 무관함을 밝혀둡니다.)
사실 엉뚱하게도 사건은 경기가 열린 곳과는 관계없는 스페인의 Magaluf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경기장에서는 추가시간 3분이 적용되는 시간대에 잉글랜드 미드필더 라힘 스털링이 올린 크로스에 이번 시즌 EPL득점왕 해리 케인이 반응하며 동점골을 기록할 때쯤이었다고 한다.
Mirror가 제공한 영상에는 휴일의 술집 옥외에서 윗옷을 벗은 젊은 남성이 의자를 던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남성도 가게의 의자를 일반인을 향해 던졌다. 던진 의자는 스코틀랜드 국기를 몸에 두른 남성의 머리를 직격하여 유혈사태로까지 번졌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남성이 큰 소리로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하고 외치는 소리가 녹음되어있었다.
잉글랜드는 9월 2일에 말타와, 스코틀랜드는 같은 날 리투아니아와 각각 원정경기를 벌인다.
https://www.soccer-king.jp/news/world/wc/20170611/599289.html?cx_top=top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