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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 발베르데는 어떤 감독이자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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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30
[스포르트] 발베르데는 어떤 감독이자 사람인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아틀레틱 빌바오 (03-05)
03-04시즌 빌바오의 감독이 된 그는 팀을 리그 5위로 이끌었고, 유로파 컵에 진출했지만 32강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팀에게 패배해 떨어지고 말았다. 04-05시즌에는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치고, 코파 델 레이에 4강까지 진출했지만 레알 베티스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고 말았다.

에스파뇰 (06-08)
1년의 휴식을 가진 뒤 그는 에스파뇰 감독으로 부임해서 06-07과 07-08시즌을 감독으로 보냈다. 그는 첫 시즌 팀을 UEFA컵 결승전까지 이끌었지만 글래스고에서 세비야에게 승부차기까지 가서 패배하고 말았다. 리그는 11위로 마쳤고, 두번쨰 시즌에는 12위로 마쳤다.

올림피아코스(08-09)
공격적인 전술과 효과적인 수비로 08-09시즌에 좋은 성과를 냈고, 리그와 컵 대회를 우승하며 더블에 성공했다. 컵 대회 결승전의 경우 승부차기에서 15-14로 승리를 했고 양팀이 합쳐서 34번의 킥을 했다.

비야레알(09-10)
그는 스페인으로 돌아와 비야레알 감독직을 맡았다. 하지만 홈에서 오사수나에게 0-2으로 패배하고 그는 경질 당했다. 당시에 순위는 10위였다.

올림피아코스(10-12)
그는 반년을 무직으로 있다가 다시 올림피아코스로 돌아갔다. 그리고 10-11시즌과 11-12시즌 연속으로 리그 우승을 해냈다. 11-12시즌에는 다비드 푸스테르가 추가시간에 득점을 성공하면서 컵 대회 우승도 해냈다.

발렌시아(12-13)
그는 마우리시오 펠레그리노 감독이 경질 된 이후 감독으로 들어왔다. 첫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면서 시작을 했고 리그 순위는 5위로 마쳤지만 더 이상 발렌시아 감독직을 맡지 않았다.

아틀레틱 빌바오(13-17)
그가 가장 최근에 활약하던 팀이다. 4시즌을 빌바오에서 보냈고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매 시즌마다 유럽 대항전에 출전했고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도 2번 올라갔다. 2015년에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했다.

http://www.sport.es/es/noticias/barca/valverde-sido-entrenador-cinco-equipos-6069471

[스포르트] 발베르데는 어떤 감독이자 사람인가

"그의 사진은 고향, 집, 나라가 아니라 호텔, 비행기, 버스, 축구 경기장, 관광 장소 그리고 누구든 '고독'을 느낄 수 있는 한적한 곳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고독적인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그의 사진에는 나타나있다" 이것은 발베르데가 만든 사진집 'Medio Tiempo'을 작가 베르나르두 아치가씨가 소개하는 말이다.

"사실 그는 수줍은 사람이다" 그를 잘 아는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자신의 공간과,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선수로 뛰던 시절 원정을 떠났을 때 사라지는 것은 대게 일어나는 일이였고 홈 경기 이전에도 혼자서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던 것도 그랬다. 한 예로 에스파뇰 시절, 그는 호텔을 나가 혼자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그떄부터 그는 여행 가방을 가지고 '유목민' 같은 삶을 살아왔고 이것은 그의 사진에 잘 반영되있다. 그는 침착하고 신중한 평화주의자다. "불은 물로 진압해야지 휘발유로 하는게 아니다" 그가 말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그와 드레싱 룸을 함께 썼던 사람들은 그가 미래에 감독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발베르데는 희귀한 타입의 선수였다. 사진에 대한 열정도 있었지만, 그는 경기가 끝이 나면 제3하프의 매료된 사람이였다. (* 제3하프란? 경기가 끝이나고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목회 개념) 그는 축구에 미쳐있지도 않았고 드레싱 룸에서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것을 선호하는 사람이였다.

[스포르트] 발베르데는 어떤 감독이자 사람인가


피치 알론소는 그가 중요한 경기에서도 교체로 투입될 떄 조차 아무렇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는 불만이 없었어요. 심지어 UEFA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장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그는 절대 이성을 잃지 않아요. 그는 소리치기 보다는 들으려고 하죠."

그에게 평생 함께 할 별명 'Txingurri'(* 바스크어로 개미라는 뜻)을 지어준 것은 하비에르 클레멘테였다: "나는 그를 ' Txingurri'라고 불렀습니다. 그가 22살일때 키도 작고 덩치도 크지 않아서 그렇게 불렀죠. 그가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계속 그렇게 불렀습니다. 계속 남을거 아니에요. 얼마나 사랑스러운 별명입니까"

그떄부터 그는 '개미'로 불렸다. 그는 빌바오에서 레전드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지만 그는 다른 팀을 응원하면서 자랐다: "어린 시절 나의 팀은 빌바오가 아니였다. 나의 팀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였다." 그가 1998년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포르트] 발베르데는 어떤 감독이자 사람인가

바르셀로나에서 짧게 머무르긴 했지만 그는 클래식한 윙어로 기억되고 있다. 빌바오는 다이렉트 축구에 전통이 있는 클럽이였지만 그는 베냐트와 같은 선수들처럼 변화무쌍했다. 하지만 그는 절대 급진적이지 않았고 뛰어난 적응성을 지니고 있었다: "점유율에서 이길 필요 없다. 찬스만 살려라" 그가 에스파뇰에 있을 시절 한 말이다. 그의 팀은 다양한 스타일을 지녔기 때문에 그가 4-2-3-1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4-3-3을 고수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http://www.sport.es/es/noticias/barca/el-perfil-de-valverde-6068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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