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 그나브리는 이번 달 말에 SV 베르더 브레멘을 떠납니다. 21세의 그나브리는 지난 며칠 전부터 이사진에 자신의 결정을 통보해왔으며, 스포르팅 디렉터인 프랑크 바우만이 이번 화요일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바우만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그나브리와 아주 좋은 한 해를 보내고, 그나브리는 우리에게 자신의 커리어 다음 단계로 가고 싶다고 통보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나브리는 계약에 있던 조항을 발동시켜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클럽을 떠납니다."
감독인 알렉산더 누리는 지난 시즌 팀 내 두 번째 최다 득점자가 떠나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누리 감독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내고, 자신의 경기력으로 팀에 어마어마한 도움을 준 그나브리가 우리를 떠난다는 건 분명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나브리의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세르지 그나비르는 지난 여름 아스날 FC에서 브레멘에 합류한 뒤 리그 27경기 출전, 11골 2어시를 기록했습니다. 이 공격형 미드필더는 브레멘에 있는 동안 처음으로 독일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2016년 11월 산 마리노와의 A대표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원문 : https://www.werder.de/en/news/news/werder-bremen-news/20162017/gnabry-press-re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