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팬들은 지난 시즌 내내 강하게 의견을 표출해왔다.

첫째로, 구단이 산체스와 계약 연장을 할 것을 요구했고

둘째로 벵거가 꺼져주기를 요구했다.

여차저차 시즌이 끝나고 이적시장이 곧 열리는 시점에, 그들은 구단이 영입해야 할 선수들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가장 핫한 인물은 역시 킬리안 음바페이다. 그는 넥스트 티에리 앙리가 될 수 있고, 거너스의 공격에 다시금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이다.

라카제트나 아르다 투란 같은 선수들도 팬들에 의해 요구되고 있으며 영입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아스날 팬들의 위시리스트에 전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들어가 있다는 것은 조금은 낯선 일이다.

그가 거너스 시절 좋지 않은 선수였던 것은 절대 아니다. 엄청 잘했었거든.

이유가 있다면,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났을 때, 아스날이 라이벌인 첼시로 이적했었기 때문이겠다.

그의 결정은 아스날 팬들의 뒤통수를 후렸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시간 동안에도 아스날에 대한 애정을 감춘 적이 없다.

세스크가 첼시에서 잉여자원으로 전락했다고 믿는 아스날 팬들은 그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축구란 참 재밌단말이지..

+아스날 팬들은 안바라거든요? 하는 분들이 괜히 절 욕하실까봐 첨부합니당...

출처: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arsenal-fans-calling-arsene-wenger-10609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