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챔스 결승 결과에 따라 발롱도르 갈릴 것 같음
2. 여러 우상이 있었지만, 정말로 지단이 내 첫 우상
3. 앙리랑 비교 되는 건 듣기 좋은 소리겠지만, 내가 앙리였다면 기분 별로 안 좋을 듯.
유벤투스를 만나 챔스 4강에서 탈락한 음바페지만, Eur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부폰에 대한 찬사를 숨기지 않았다.
"(부폰이) 해온 일을 본다면, 발롱도르를 탈 만하다고 본다. 하지만 내 생각엔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갈릴 것 같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탈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부폰이 발롱도르를 탄다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축구를 사랑하게 만든 사람 중 한 명이 지단이다. 그 이후로 많은 우상들이 생겼지만, 정말로 지단이 내 첫 우상이었다."
제 2의 앙리라는 얘기에 대해
"앙리와 비교해주는 건 아부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나는 다시 반복해서 말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역사를 쓴다' 고."
"티에리는 자신만의 선수 생활을 일궈냈고, 그건 대단한 커리어였다. 그 커리어와 이제 18살이 되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선수를 비교하는 건 공평한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만약 내가 대단한 커리어를 일궈낸 선수라면, 아직 아무 것도 이뤄내지 못한 18살의 소년과 비교되고 싶진 않을 것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모나코에서 26골을 기록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914/champions-league/2017/05/27/35872682/mbappe-ronaldo-favourite-to-win-ballon-dor-but-buffon?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