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우승해내서 좋은 시즌 보낸 것 같음. 무 많이 캔 건 변명할 수 없지만
2.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첼시 상대로 이겼을 때
3. 맨유 올해의 선수상 받게 되어 아주 행복함. 팬 여러분 때문에 열심히 했음
안데르 에레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을 다음과 같이 돌아봤다.
"먼저, 이번 시즌엔 여러 좋은 일들을 챙긴 것 같다. 우린 트로피를 따냈다. 어쩌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팀일 수 있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 실드를 따냈다! 물론 지난 시즌 레스터가 한 일은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우린 EFL컵에서 사우샘프턴을 이기고 우승했고, 환상적인 경기였다. 종료 몇 분여를 남겨두고 이긴 건 아주 좋은 승리였다. 물론 이 클럽은 트로피와 관련 되어 있는 클럽이다. 만약 내가 어느 순간을 골라야 한다면, 나는 항상 트로피를 고를 것이다."
"리그에서는 아마도 첼시가 가장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것 같다. 내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난 내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항상 팀의 관점으로 보기 때문이다. 우린 리그 선두를 상대했다. 그 때의 첼시는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누구도 첼시를 이기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린 해냈다. 아주 좋은 날이었다. 그러니 만약 내가 한 경기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첼시전 승리를 고를 것이다."
"무패행진은 아주 어려운 일이었지만, 이 클럽의 기록이 되었다. 우린 몇 경기를 더 이길 수 있었다. 특히 홈에서 치러진 몇 경기는 이길 수 있었지만, 우린 너무 많이 비겼다. 끝나기 몇 분전에 스토크를 상대로 비겼던 것이 생각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해본다면, 나는 우리가 가져간 승점보다 몇 점은 더 가져갈만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변명 거리는 없다. 어쨌든 축구는 공평한 것이니, 우리에겐 변명 거리가 없다."
"이번 시즌 맨유 올해의 선수가 된 건 정말 즐기고 있다. 이 상을 타는 것은 나에겐 아주 큰 일이고, 상을 받게 되어 아주 행복하다. 왜냐하면 이 상을 탄 선수들의 역사를 보게 된다면, 누구라도 이 상을 탄 선수들이 환상적이었단 걸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 중 일원이 된 것이 행복하다. 이 클럽에서 이런 상을 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팬 여러분들의 투표는 내가 맨유를 위해 싸우고 전력을 다하도록 만들어 주셨다."
원문 : http://www.manutd.com/en/News-And-Features/Football-News/2017/May/Ander-Herrera-201617-Manchester-United-season-review.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