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TM, 그리즈만과 2022년까지 재계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잔류를 결심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재계약을 맺었다.
아틀레티코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라면서 그리즈만과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해했다.
그리즈만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점쳐졌다. 그러나 2018년 1월까지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은 아틀레티코의 징계 완화가 무산됐고, 그리즈만도 위기에 놓인 아틀레티코에 남기로 결심하면서 복잡했던 상황이 정리됐다.
다음 시즌에도 그리즈만과 함께하게 된 아틀레티코는 서둘러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조 회장은 앞서 인터뷰에서 "그리즈만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으며, 바이아웃 조항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그리즈만이 팀 내 최고 주급을 맞게 됐다고 전하고 있다. 재계약을 맺은 그리즈만은 "팬들에게 최근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시 한 번 아틀레티코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