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내 성향에 말 많은 건 알지만, 유망주때부터 그랬고, 나란 놈이란 그런 놈임
2. 솔직히 말하자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음. 그렇게 안 했으면 성장 못했을 걸? 배빵은 미안함... 그건 진짜 후회됐음
3. 태클 구린 것도 미안하긴 한데, 점점 발전해나갈 거라 생각함
토트넘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는 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공격적인 성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도 나의 성향에 여러 의견이 나온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유망주였을 때부터 내가 해온 경기이고, 나란 선수란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바꿔야 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난 몇 번의 실수를 저질렀고, 여러분은 바라건데 내가 그 일들로부터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하겠지만, 내가 말했던 것처럼, 그런 건 내가 걱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WBA전이 끝나고 난 뒤, 난 바로 그런 일을 한 것(야콥의 배를 가격한 것)에 대해 후회했었다. 그 때는 내가 배웠던 순간 중 한 순간이고, 그런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경합 상황이 나왔었다. 나도 그 경합이 정말 나빠보였다는 걸 알고 있고, 그게 정말 나쁜 태클이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나도 알고 있듯, 그건 내가 누군가를 해치려고 했던 것이 아니란 것이다. 그 땐 그냥 타이밍이 구렸던 태클이 나온 것이었고, 난 바로 그 사람에게 가 사과했었다."
"그런 경합을 하는 것은 누군가에겐 끔찍한 일이 된다. 그런 생각을 하면, 그런 경합은 나에게도 끔찍한 일이다. 난 사과를 했고, 미안하다고 느겼다. 그리고 난 그 일로부터 배웠다. 그건 실수였다."
"하지만, 어쩌면 내가 하는 경기에 그런 경합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 나이에 내가 이룬만큼 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다. 내가 말했던 것처럼, 난 내가 해온 일을 계속할 것이며, 발전하도록 지켜볼 것이다. 누구나 배우려면 실수를 해야한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있었던, 그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고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6/10/36254442/alli-aggression-is-part-of-my-gam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