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마레즈가 구단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마레즈가 레스터를 떠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레스터의 기적을 만든 핵심은 단연 마레즈다. 마레즈는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으로 레스터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눈부신 활약에 빅클럽의 구애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여름 아스널행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보도되면서 급물살을 타기도 했다.

마레즈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였지만 이내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해 또 한 번의 동화를 기대했다. 그러나 올 시즌 레스터와 마레즈는 이전만 못하다. 

가디언에 따르면 마레즈는 레스터 잔류 이유도 연봉 인상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레스터의 올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만큼 마레즈는 결단을 내렸고 구단에 이적을 요구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7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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