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이 리그를 사실상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유로파리그 때문이었다.
클럽 역사상 첫 트로피를 안긴다면, 더블(리그컵 우승)을 이룩하며 성공적인 맨유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는 다음 시즌 전력 구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맨유는 앙토니 그리즈만 등 세계적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들이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지 못하는 팀에 올 리 만무하다.
운명을 가늠할 결승전이 이제 목전으로 다가왔다.
맨유 vs 아약스 팩트체크
- 최근 16번의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서 두 차례 승부차기까지 갔다.
또한 90분 이후 10골이 나왔고, 네 차례가 연장서 우승팀이 결정됐다.
- 최근 두 차례 유로파리그 결승서 양 팀 합계 9골이 나왔다. 경기당 평균 4.5골에 이른다.
- 조제 무리뉴는 아약스와 6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물론 맨유를 맡기 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있을 때 일이다.
- 아약스 공격수 아민 유네스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서 가장 많은 73번의 드리블을 시도했다.
2위는 37차례의 맨유 폴 포그바, 3위는 아약스의 베트르랑 트라오레의 3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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