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오늘, AC밀란은 AS로마와 0:0 무승부를 거두고 18번째 스쿠데토를 차지했습니다.
로쏘네리는 09-10시즌, 인테르가 세상을 씹어먹는것을 멀찌감치 지켜보고 있었지만,
10-11시즌은 로쏘네리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낙관적이었습니다.
조세 무리뉴는 레알마드리드로 떠나버렸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호비뉴가 팀에 새로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로쏘네리와 알레그리는 첫경기인 레체만 4:0으로 잡고
이후에는 승리하기가 좀처럼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로쏘네리는 재정비에 들어가 승리하기 시작했으며
데르비 델라 만돈니나(밀라노 더비)의 승리는 인테르에게 도시의 지배권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로쏘네리는 인테르와 나폴리를 6점차와 12점차로 밀어내며 우승을 가져왔습니다.
아쉽게도 로쏘네리는 다음시즌, 유벤투스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었으며
이후로 스쿠데토 근처에도 못가고 있습니다.
AC밀란이 새로운 보드진과 함께, 다시한번 날아오르기를 희망합니다.
의역, 오역 다수 : http://www.football-italia.net/102211/day-milan-win-18th-scudetto
AC밀란은 6년전과 같은 날, AS로마와 경기를 하게 됩니다.
6년전 오늘은 스쿠데토 결정전이었으나
6년후의 오늘은, 유로파리그를 나가냐 마냐 생사가 걸린 경기가 되었습니다.
AC밀란 vs AS로마 : 3월8일 오전 03시 45분
추억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