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이 일단 어느정도 안정적인것 같네요.
윤성환-우규민-레나도-페트릭-백정현
윤성환,우규민은 안정화 된거 같고...
페트릭은 안정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이닝이터고 선발 로테이션은 지켜줄 느낌이고..
레나도는 부상에서 갓 복귀한거 치곤 나름 선방해서 좋아질걸로 보입니다.
백정현이 드디어 자리를 잡는건지... 일단 앞선 경기에선 굉장히 좋았습니다.
불펜이 진짜 막장인데....
심창민도 방어율 5점대 불안불안하고... 장필준도 5패에 방어율 6점대 사실상 패전처리급인데...
이 두명이 마무리와 셋업맨... 그나마 가장 믿을맨이라는게 참....
불펜이 얼마나 처참한 상황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네요....
선발진이 나름 호투해 줘도 불펜이 다 말아먹을듯 합니다....
타선도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박해민-김상수 테이블 세터에
구자욱-러프-이승엽 클린업도 초반 부진에서 자리를 잡아 가는 모습이고..
김헌곤이 확실히 외야 주전 한자리 차지하고 6번타자로 자리잡아 가는 모양세고
조동찬-이원석 만만치 않은 7,8번 타자인데.. 부상이 잦은게 문제...
이지영은 아무래도 백업이 마땅치 않다보니 부담을 많이 느끼는 모양... 타격이 예전같지 않네요.
그래도 베스트 라인업 갖춰놓으면 네임밸류나 짜임새가 나쁘진 않습니다.
문제는 부상이 참 많다는게 문제....
그리고 백업이 많긴한데... 백업수준이 1.5군급이 아니라 2군수준이라 차이가 많이 난다는게 문제네요.
가장큰 문제는 불펜이랑 백업선수들....
2군 팜도 진짜 초토화 수준이고...
트레이드 카드도 없는듯....
아무튼 이번엔 차라리 꼴찌 하는게 미래를 위해서 나을듯...
윤성환도 어느덧 37살에 내년이면 계약기간도 끝나는데...
대체자로 이대은 데려와야죠....
경찰청에서 몸만들어서 복귀하면, 몸값 60억짜리 FA급 선발투수를 아주 싼값에 쓰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