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 텔레그래프 칼럼
"난 축구 경기를 즐겨본 적이 없다."
"맨유에서 뛰는 것이 위태로울 때가 많다. 경기 종료까지 10분 남은 상황에서 3-0으로 이기고 있지 않는 한, 축구는 선수가 실수하게 만든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안정을 찾고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팀메이트들은 나를 보며 내가 하고 있는 질문들을 내게 묻는다. 왜 쟤는 패스를 못 찔러주냐? 왜 쟤는 맨날 부상이냐? 왜 쟤는 왜저러냐? 등등..난 이런 것들이 가치없다고 생각했다."
"축구선수의 스트레스는 특이하다. 매일매일 집을 나서면서 어떤 일을 맞게 될지 아무것도 모른다. 하루에 30개의 사인, 혹은 셀피를 요청받을 수 있다. 아무 일도 없을 수도 있다. 혹은 좋은 일들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싸움이나, 가혹한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하루하루 나는 불확실하게 살아간다."
"나는 맨유의 축구선수로서 매우 짜여진 삶을 살았다. 난 패배를 혼자 받아들인다. 큰 경기에서 졌을 때도 있다. 훈련이 없다면, 난 이틀간 집밖 출입을 아니한다. 난 이제 그게 평범한건지 도움이 되지 않는지 안다. 하지만 그 당시 그 상황이었다면 어떤 것이 평범한지 몰랐을 것이다."
"난 몇몇 선수들이 그런 것을 안다. 그들의 은퇴는 휴식과 안정을 찾아줬다."
"나는 축구선수로 뛰면서 스트레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가끔 스트레스로 압박감을 받기도 했다. 은퇴 후를 두려워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난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http://www.independent.ie/sport/soccer/i-have-to-admit-that-i-never-really-enjoyed-playing-ryan-giggs-opens-up-after-aaron-lennon-revelations-356865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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