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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북런던 더비 감상평 (데이터)

  • 작성자: aq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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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71
  • 2022.10.04


1. 토트넘의 5-4-1 수비 대형

최근 토트넘의 기본적인 수비 대형은 5-4-1을 형성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5-3-2로 손흥민과 케인을 함께 최전방에 두고 수비 대형을 짤 때가 많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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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비겼던 첼시전입니다. 리드를 당하고 있는 상태임에도 기본 수비 대형을 5-4-1로 가져가고 있는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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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전. 제가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를 가끔 보는데 이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공격을 전개하는데 익숙한 팀이 절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포레스트에게 주도권을 내준 상태로 경기를 풀어갔었죠. 물론 경기 결과는 토트넘이 찬스들을 살리면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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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런던 더비. 역시나 5-4-1로 기본 수비 대형을 짜고 있습니다.

확실히 수비 쪽에 신경을 더 쏟는 형태입니다. 이전 시즌에 비해 확실히 최전방이나 중원 쪽에 가하는 압박도 좀 더 선별적으로 들어간다는 느낌도 있고요.





수비벽이 촘촘하니 이렇게 개인 역량으로 2명을 제껴도 골키퍼까지 2명의 수비수가 더 있기에 좋은 슈팅을 시도할 여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박스 안에 선수들이 밀집되어 있으면 중거리슛 등으로 우회할 수 밖에 없겠죠.

이러한 토트넘의 수비 전략이 어느정도는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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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당 내용을 이 자료로 체크한건 아니었는데 찾다보니 이것 밖에 못찾아서 이걸로 이야기를 하자면(북런던 더비 이전 기준 자료입니다.)

Open Play Shots Against, 즉 토트넘은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허용한 슈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지만 반대로 xG per Shot Against(슈팅당 기대득점 허용 수치)가 독보적으로 낮은 팀입니다. 그리고 박스 내 슈팅 위협에 있어서도 양이든 질이든 간에 토트넘이 꽤 효율적으로 방어를 해내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고요.

아스날전에서 보여준 모습들과 함께 생각해보면, 박스 바깥 쪽에서 내줄 슈팅들은 내주는 대신 측면과 박스 안쪽을 철저하게 틀어막으면서 좋은 슈팅각을 주지 않겠다는게 콘테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마스 파티의 선제골이 터질 때까지 아스날은 주도권을 잡으면서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하긴 했지만 파티의 골을 포함해도 xG 값이 0.2를 넘긴 슈팅은 단 하나도 없었고 절반 이상은 0.1도 넘기지를 못했습니다. 의도한거라면 굉장히 효율적인 수비 전략이죠. 물론 파티의 골처럼 그 어려운 xG 값을 뚫어내고 골문 안으로 공이 들어가버리면 문제가 되지만요.

콘테가 이런 수비 전략을 채택한 이유를 추론해보자면

(1) 이렇게 수비 쪽에 힘을 주더라도 득점을 만들어낼 자신이 있다.
(2) 뎁스가 얇은 토트넘 스쿼드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클루셉스키의 소수 대 소수 싸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수준을 따라올 팀이 없다시피하는 상황이고 이러한 토트넘의 강점을 십분 활용하며 수세 위주로 경기를 운영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콘테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북런던 더비 이전까지 토트넘은 7경기 18득점 7실점으로 득점이든 실점이든 프리미어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죠. 레스터 시티전 세탁이 있긴 했지만 토트넘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아예 없으며, 북런던 더비 이전 기준 울브스전과 웨스트햄전을 제외하면 모두 멀티골 이상을 기록해왔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선수단의 체력 문제가 대두될 확률이 크다고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전략은 토트넘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면서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시즌을 완주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확실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유로파 혹은 컨퍼런스리그 같은 경우에 조별리그 단계에서는 대충 백업들 많이 투입하면서 한타이밍 쉬어가는 일정으로 분류를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같은 경우 빡센 리그 일정 강도 이상의 경기가 주중에 계속 들어옵니다. 토트넘에게는 여러모로 지난 시즌보다 스쿼드에 가중되는 체력 부담이 훨씬 커질겁니다.

물론 콘테의 이 대형이 실제로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되느냐에 대해서는 저도 장담을 하지는 못합니다만... 노팅엄 포레스트전 같은 경우 공을 쥐고 있던 포레스트 선수들이 먼저 퍼지면서 토트넘이 추가골을 득점하고 승리하기도 했었고요. 이번 아스날전 같은 경우에도 다소 이른 타이밍에 경기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긴 했지만 콘테는 A매치 기간에 멀리 다녀온 선수들을 최우선적으로 교체했죠. 체력 이슈에 꽤 신경을 쓰고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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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러한 전술 환경은 확실히 양쪽 측면 공격수들에게 가혹하게 작용하긴 합니다. 위 자료는 이번 북런던 더비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히트맵인데 이래저래 전진과 공격전개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술은 아이러니하게도 콘테가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공격진들의 역량을 꽤 신뢰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위협적인 찬스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개인 역량이 있는 선수들이라는 계산일지도요.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도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할 만한 찬스들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PK도 그러한 전환 상황의 연장선상에서 나왔었구요.



2. 그럼에도 실점을 허용했던 토트넘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특별히 좌우측 측면을 완전히 틀어막겠다는 의도가 많이 보였습니다. 5-4-1도 5-4-1이지만 지공 상황에서 양쪽 사카와 마르티넬리에게 볼이 공급되면 곧바로 히샬리송과 손흥민을 윙백과 함께 가져다 붙이며 이 두 선수로 인한 변수를 차단하려고 애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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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가 마르티넬리에게 볼을 주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상황. 보통 이러면 히샬리송이 마크맨이었던 자카를 따라가거나 혹은 천천히 후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황에서 히샬리송은 자카를 뒤에 있는 로메로에게 맡긴채 곧바로 마르티넬리 수비를 도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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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사카도 마찬가지. 사카에게 볼이 공급되자 손흥민이 곧바로 붙어서 2대1 상황을 만듭니다. 벤 화이트를 버리다시피 하고 말이죠. 솔직히 풀백이 저기서 볼을 잡는다고 아주 큰 위협이 되기도 힘들 뿐더러 벤 화이트는 그런 역할에 능숙하지도 않은데다가 손흥민이 늦지 않게 다시 붙어주면 되니까 콘테가 의도적으로 버리다시피 하면서 사카 쪽에 집중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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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그 화이트쪽의 활용으로 실점을 하고도 똑같이 사카 쪽에 집중하는 모습. 참고로 이 장면에서 선제골과 똑같이 사카 - 화이트 - 파티로 볼이 흐르면서 파티 쪽에 슈팅 타이밍이 나왔습니다. 여기서는 파티가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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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복귀하면서 수비 마킹이 좀 꼬이긴 했지만 여전히 사카 쪽에 2명이 붙어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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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하지만 이렇게 측면 공격수를 막겠다고 선수를 2명씩 투자하면 바로 옆에 빈공간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그 자리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 줄 아는 특출난 퀄리티의 선수가 아니라면 어찌되었든 어느정도 수준에서 위협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겠지만 불행히도 이번 경기에서 벤 화이트는 기대 이상의 공격적인 공헌도를 보여주며 이러한 토트넘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는데 일조했습니다.





선제골 실점 장면입니다. 사카가 수비수를 2명 잡고 있는 상태에서 벤 화이트에게 패스, 그리고 화이트가 빠르고 적절하게 토마스 파티에게 내주면서 슈팅 찬스를 만들어주었죠. 토트넘 미드필더들이 지나치게 박스 안쪽을 의식했던 것도 문제이긴 했습니다. 콘테가 실시간으로 파티가 비어있는 것을 가르켰지만 결국 커버가 늦어지며 선제골을 실점했죠.





자유롭던 벤 화이트가 지속적으로 토트넘에게 위협을 주는 모습들. 위에서 캡쳐된 상황에서 벤 화이트가 지속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는게 보입니다. 이렇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는 아스날 팬들도 미처 생각 못했을거 같은데...



3. 토트넘의 아쉬운 공격 실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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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D에서 앨런 시어러는 토트넘의 아쉬웠던 키패스들을 지적했습니다. 사실 이쪽으로는 손흥민쪽의 미스도 꽤 있었죠. 평소 폼이라면 충분히 잘해낼 수 있었던 패스들인데 어처구니없이 빗나간 패스들이 많았다고. 손흥민의 몸놀림 자체가 무거워보이진 않았는데 아쉬운 미스들이 많긴 했네요. 이것도 A매치 기간의 체력적인 여파일 수 있습니다.

저 찬스들이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아스날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실점 찬스가 여러번 더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윗문단과 연결해보면 콘테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5-4-1을 운용할 수 있는 근거도 여기서 찾을 수 있겠죠. 그렇게 해도 평상시 토트넘 공격진 퀄리티라면 충분히 위와 같은 찬스들을 살려내 골로 연결시킬 수 있으니까. 위와 같은 실수들이 적었더라면 아스날은 지난 맨유전 패배를 재현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4. 토마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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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MOM을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무조건 토마스 파티. 피벗의 존재감, 전술적 중요성 이런 이야기까지 갈 것도 없이 그냥 축구를 무지하게 잘했습니다. 게다가 아스날의 모든 골 장면에 기여를 했고요. 애초에 본인 폼을 잘 유지만 했더라면 로드리나 파비뉴에게 뒤쳐질 선수도 아니니까요. 물론 그 폼 유지가 안되니까 문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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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카가 전방에서 계속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매체에 따라서는 아스날의 포메이션을 아예 4-1-4-1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자카가 이렇게 전진하면서 활약할 수 있는 이유에는 역시나 토마스 파티가 해당 영역을 커버하는데 큰 공헌을 하기 때문이겠죠. 요즘은 잔실수도 거의 없는 수준이고 신체적인 핏도 꽤 올라왔는지 어정쩡하게 수비수가 한두명 달라붙어도 피지컬로 이겨내고 풀어나와 버립니다. 그렇다고 안붙으면 개의치않고 양질의 전진패스를 해내니 참 까다롭죠.





선제골 퀄리티는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을 생각해보면 이런 골들이 몇번은 더 있었어야 했는데 아스날 소속으로는 박스 바깥 득점이 이게 처음이라고 하니 그것도 참 웃긴 일.

콘테의 수비 전략이 이렇게 확률 적은 슈팅들만 난사하도록 유도하는 것인데 그게 이렇게 들어가버리면 할 말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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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골 직전 장면. 퀄리티가 부족한 미드필더(로콩가라던가 엘네니라던가)는 여기서 요렇게 패스를 했을겁니다. 그러면 사카에게도 한타이밍 늦게 볼이 전달되고 토트넘의 수비 대형도 좀 더 미리미리 대비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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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손흥민이 뒤로 빠지는걸 확인하고 곧바로 사카에게 볼을 공급. 빠르게 사카가 1대1 싸움을 걸 수 있게 하면서 화이트가 사카 뒤쪽을 돌아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파티가 깔아놓은 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물론 이 실점 장면은 로메로의 클리어링 판단 미스도 결정적이지 않았나 싶지만.





에메르송이 퇴장당한 이후 11 대 10 싸움이긴 했지만... 자카와 살짝 띄운 패스를 주고 받으며 호이비에르를 완벽하게 벗겨내버리고, 이후 마르티넬리에게 사이드가 아닌 가운데쪽 패스를 적절하게 건네주며 토트넘의 오른쪽 수비 대형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역시나 로콩가 같은 애였다면 애초에 호이비에르도 못 제끼고 템포를 죽이거나 횡패스, 백패스를 시도했을거고 전진했어도 마르티넬리가 중앙쪽 침투를 하기 전에 사이드로 평범하게 벌려주는 패스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골 역시 토마스 파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연출되기 힘들었을 거에요.

아스날이 토마스 파티를 바이아웃으로 영입할 때부터 이야기한 것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아스날이 애초에 당시 순위에서 영입할 수 있는 퀄리티의 타겟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아스날로 온 이후에 '아 그럴 수도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게끔 부상과 부진을 자주 겪어왔는데... 어쨌든 아틀레티코 시절 폼으로 제대로 가동만 된다면 당연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해당 포지션 탑을 두고 경쟁했어야 하는 양반이죠.

아직까지 토마스 파티에 대한 이런저런 리스크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쨌든 이번 시즌 아스날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과 성과를 보여준다면 그 중심에는 토마스 파티가 필수적이라고 봐야합니다.



5. 기타 아스날 코멘트

최근 그라니트 자카의 활약상들이 많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BBC에서는 아예 대놓고 '빌런에서 영웅으로'라는 코멘트를 쓰기도 하던데 여튼 이래저래 아스날에서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갱신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군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성장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시즌들까지는 가능성은 보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권 클럽에서 주전으로 신뢰받기에는 모자라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시즌은 본인의 장점들이 경기 내에서 뚜렷하게 발현되며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별히 드리블 퀄리티와 연계 플레이가 일취월장하고 있네요. 반대쪽 사카와의 공격 밸런스도 지금 수준의 마르티넬리 퍼포먼스라면 충분히 맞춰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나가지 못했지만 괜찮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뎁스를 유지할 수 있었고 그 덕에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단계는 아예 완전 로테이션 형식으로 소화할 수도 있을겁니다. 이것은 주중에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리버풀, 첼시, 토트넘에 비해 정말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도 그랬지만 이번 시즌 역시 이러한 이점을 십분 활용하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함이 마땅합니다. 사실 그렇기에 지난 시즌 결과도 표면적인 성과보다 더 뼈아프게 평가 받는게 맞다고 보고... 이번 시즌에는 그걸 반복하지 말아야죠. 다행히 선수단의 리듬이나 분위기 등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것 같아 꽤 긍정적입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최우선, 그리고 경기장 바깥에서는 사카와 살리바의 재계약 소식을 띄우는 것이 최우선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제가 사카나 살리바라도 시즌 말까지 뻐팅기기는 할 것 같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나갈 수 있냐 마냐 대충 각보다가 결정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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