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장점은 기복이 없다는거,
확실한 기대치를 충족시킬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때도 본인의 최소한의 역할은 무조건
수행하고 내려오는 선수입니다.
활동량과 악바리같은 근성으로 압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대적으로 약한 피지컬을 상쇄하기 위해 특히 하체 밸런스가
발달해서 버티는 힘이 강합니다.
특히 볼터치나 탈압박부분에서 단연 발군이구요,
오프더볼 상황에서도 단연 돋보는이는게 이재성이죠
전북경기보다면 언제 저기까지갔어.......
라고 할정도의 장면이 정말 많았죠..상대방 입장에서 정말 성가신선수였고
본인이 가진 모든것을 그라운드에 털어놓고 오는 선수이다보니
한마디로 감독들이 좋아할수밖에 없는 선수죠..
어제 교체될때 보니 감독이 정말 격하게 아끼고 애지중지 하는게
보이던데...
거기에 성실한 품성과 겸손한 자세로 항상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선수라
동료든 스탭이든 어딜가든 사랑받는 선수라는것도 플러스죠..
여리여리하게 생겨도 악바라 근성에 멘탈갑이 이재성 선수입니다.
월드컵때 기대보다 못한 활약으로 의구심을 주게 했지만
말그대로 전북이란 구단에서 이재성이 있냐 없냐에 따라 경기력의 기복이 크다보니
말그대로 반노예 생활을 해서 축적된 피로로 월드컵의 무대에서 본인이
지닌것을 반도 못보여줬지만 수치적으로만 봐도 월드컵에서도 욕먹을 정도는 아니고
최소한의 본인의 역할은 했었죠..
여튼 확실한건 정말 꾸준하고 기복없고 또 겸손한 선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는 선수인만큼
앞으로 꽃길만 걸을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