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에서 음바페 만나는 부폰 "내가 정말 오래 뛰었다는 생각 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벤투스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39)이 AS 모나코 신예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8)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데에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혔다.
음바페를 만나게 된 부폰은 모나코전을 앞두고 자신이 그보다 나이가 두 배나 더 많은 점을 가리키며 묘한 감정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부폰은 모나코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음바페가 1998년에 태어나지 않았나? 나는 그때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
"축구를 오래 하면서 가끔 내가 커리어를 시작한 후에 태어난 선수를 보면서 장수한 내 경력에 자부심을 느낀다"
"과거 나는 1950년대, 혹은 60년대에 뛴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그러나 내가 은퇴할 때가 되면 2000년대에 태어난 선수들과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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