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다른 시즌 같았으면 승점 75점이면 괜찮았는데
2. 그래도 FA컵 우승하면 다음 시즌 사기에 도움줄 것 같음
3. 내 미래? 아직은 언급할 때 ㄴㄴ
이번 시즌을 리그 5위로 마무리하며 21년 만에 챔스에 진출하지 못한 아스날의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FA컵 결승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시즌은 이상한 시즌이다."
"순위표를 본다면, 우리는 승점 75점으로 마쳤다고 볼 수 있다. 다른 해에 승점 75점을 모았다면, 이 승점은 우리를 다른 순위에 놓아줬을 것이지만, 시간이 흘러 다른 팀들이 우리 팀 앞의 순위로 마치는 걸 봐야 했다."
"이번 시즌 우리는 다른 팀들보다 앞서나가는 것을 실패했고, 이는 우리가 탑4에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린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축구에 뛰고 있다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전부이다."
"FA컵을 우승한다면, 이 우승은 이번 시즌에 좀 더 긍정적인 의견을 붙일 수 있는 보너스가 될 것이다. 분명히 말하자면, 좀 더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그 마음을 숨길 수도 없다. 더 올라가는 건 우리에게 달려있었다."
"하지만 FA컵의 우승컵도 커다란 트로피이고, 우리가 우승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우승은 다음 시즌 우리의 사기를 진작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는데
"난 좋다고 느낀다. 한 번 부상을 입게 되면, 주요하게 집중하는 것은 결승까지 복귀하는 것이다. 나는 내 자신과 싸웠고,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맨시티, 리버풀, 웨스트햄과 링크가 뜨는데
"난 여기 내 미래에 대해 얘기하러 온 것이 아니다. 나는 여기 FA컵 결승에 대해 얘기하러 온 것이니, 그 얘기는 지금으로선 남겨둬야 할 것 같다."
원문 : http://www.standard.co.uk/sport/football/alex-oxladechamberlain-winning-the-fa-cup-will-save-arsenal-s-sorry-season-a35490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