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imgur.com yWigDtl.jpg](http://i.imgur.com/yWigDtl.jpg)
K리그1의 33라운드가 마무리됐고,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파이널A : 전북, 울산, 대구, 수원FC, 제주, 수원 삼성
파이널B : 포항, 인천, 서울, 강원, 성남, 광주
9~12위 팀이 모두 승리한 충격과 공포의 33라운드,
4~7위의 파이널A를 향한 경쟁 속에서 수원FC, 제주, 수원 삼성이 파이널A를 확정지었고
(수원FC는 창단 후 첫 파이널A입니다! 축하합니다)
자신들의 승리+제주와 수원 삼성이 미끄러지기 바랐던 포항은 수원 삼성이 승리, 제주가 무승부를 기록하는 와중에
인천에게 패하면서 파이널A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강등권과는 승점 차이가 있으니 아챔 결승에 많이 집중할 듯...
1,2위 싸움에서는 전북이 제주에게 무승부를 기록한 반면
울산은 성남에게 패하면서 전북이 승점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 자리로 올라섰습니다.
결국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양 팀의 맞대결 결과가 중요할 것 같아요.
울산은 내심 포항이 파이널A에 없는 걸 다행으로 생각할 수도? 워낙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
3~6위 팀의 아챔 티켓 경쟁도 결국 마지막까지 가야 승자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등권은 9~11위가 37점, 12위가 32점인데 여기도 끝까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광주가 살짝 힘들어 보이기는 하지만 오늘 수원FC를 잡기도 해서 아예 못 쫓아갈 차이는 아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