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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고우석 "아내에게 딱 한 마디…결혼하고 첫 시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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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마무리 고우석 “ML 선수도 같은 사람…똑같이 야구하러 간다”

이종범의 딸이자 이정후의 여동생과 결혼한 고우석의 출국 전 인터뷰.

"아내에게 '결혼하고 첫 시즌이네'라고 딱 한 마디만 얘기하고 나왔다"

"이해를 필요로 해야 한다면 이해해달라고 얘기하겠는데 (야구인 집안에서 자란 아내가 야구인의 삶을) 훨씬 뛰어넘은 사람이라 그냥 나왔다"

(스프링캠프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까지 고려하면 두 달 가까이 집을 비워야 함)

"항상 시범경기에 맞춰서 몸을 만들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게 첫 번째 목적이고, 그것만 생각한다"

“비시즌 고강도 운동을 계속하면서 매년 몸이 1년씩 달라지는 걸 느낀다. 이번에는 1주일 빨리 공을 만졌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대회가 열렸다면 부담이 됐을 텐데 지금은 괜찮은 것 같다”

“대회가 코앞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야구는 다 같은 사람이 한다. TV로 많이 봤던 선수들이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만난다는 생각보다 똑같은 야구를 하러 간다고 생각한다”

"일단 도착하면 (팀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2월 1일이니까 그것 먼저 걱정하겠다"



올해 고우석 연봉이 4억을 돌파했다는 썰이 있더군요.

결혼식날에도 운동했다고 하고 신혼여행 가서도 피칭하던게 신부 인스타에 나오기도 하고... 여러모로 화제거리가 될 언행들이 자주 보이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