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화 야구 보면서 드는 궁금증입니다.
SK 때부터 같은 팀에서 일을 한 걸로 아는데 김정준씨는 해설할 때 소통도 하고 야구사이트 눈팅도 좀 하는 거 같았는데요.
성적의 추락과 함께 거세진 김성근식 야구를 향한 비판들, 그리고 부임시 지지했던 한화팬들의 등돌림들..
김성근 감독은 평생 해왔던 야구라 못 바꾼다 쳐도 아들은 아직 젊어서 아버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다 알텐데
김정준씨도 아버지의 야구관에 동의해서 저러는 걸까 아니면 아들에게조차 소통을 거부하는 아버지인걸까 싶네요.
남들은 목줄 달렸으니 쉽게 말 못한다 쳐도 일반적으로 아들이면 그래도 소통이 좀 가능할 거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