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샬(22·프랑스)이 ‘무리뉴 체제’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희망했다고 영국 다수 언론이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 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눈에 띄게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21경기를 뛰었는데 선발로 나선 건 15경기이고 4골에 그쳤다.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주요 경기에서 태업에 가깝게 불성실한 플레이로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최근 SNS에 ‘마샬은 슬퍼하고 있다. 맨유를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유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배제하는 행동 때문’이라고 했다. 마샬은 자신이 선발로 뛴 15경기에서 7승7무1패로 호성적을 거뒀음에도 지속해서 무리뉴 감독에게 외면받는 것에 강한 불만을 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도 무리뉴 감독이 마샬 플레이를 공개 비판한 적이 있는데 먀살 역시 훈련 불참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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