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로마한테 진 것 때문에 정신이 깬 것 같음
2. 이번 우승은 여러 선수에게 좋은 일
3. 리그 우승이 두 번째 목표고, 그 다음은 카디프
라치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의 보누치는 Rai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로마와의 경기 후반전에 우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충분히 결심한 상태가 아니었다. 우린 우리 스스로에게 말 나올만 한 일을 만들어냈었다."
"우린 그러기 전에, 이번 유벤투스가 진짜 유벤투스란 걸 알고 있었다. 로마를 상대로 우리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건 충격이었지만, 그 패배는 우리가 필요로 했던 모닝콜이었다."
"라치오는 공격진에 좋은 퀄리티를 갖췄고, 우리가 라치오에 기회를 준다면, 한 골로 경기가 끝날 거란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다행히게도 네투가 우릴 살렸다."
"이번 코파 이탈리아는 모두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우승은 원하는 만큼 경기에 나오지 못한 선수들에게 족적을 남기게 해줬고, 이정도 퀄리티와 끈기를 갖추게 해준 감독님과 클럽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유벤투스는 아직 우승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일요일 크로토네를 상대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우승을 확정짓고, 그 전에 로마가 키에보를 상대로 진다면, 크로토네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번 경기는 어려웠지만 우린 제대로 해냈다. 이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스쿠데토를 확실히 해야 한다."
"이번 일요일은 또 다른 결승이고, 이번 시즌 두 번째 목표를 이룰 기회이며, 그 다음은 카디프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85/europe/2017/05/18/35609622/bonucci-thanks-roma-for-wake-up-call-as-juventus-celebrat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