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비는 바르셀로나 퍼스트 팀의 감독이 되기 전 과정으로 볼 수도 있는 B팀 감독을 맡을 수도 있었지만, 본인이 아직 돌아갈 시기가 아니며 카타르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그는 카타르와의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거절은 카타르에서 코치 교육을 계속 받기 위함이다.
이러한 제안을 가장 반긴 것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였는데 그 이유는 B팀의 제라드 로페즈 감독과의 관계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이런 불편한 관계가 팀 내부에 긴장까지도 유발하고 있는 상태다.
제라드는 바르톨메우 의장이 데려온 사람이며 클럽은 그가 어린 선수를 키울 만한 능력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미래에 퍼스트 팀 감독 후보로는 보고 있지 않다. 만약 바르셀로나 B팀이 승격 한다면, 그는 계속해서 B팀을 맡을 확률이 높다. 클럽은 승격한다면 그의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할 것이기 떄문이지만, 승격하지 못한다면 경질이 될 수도 있다.
어쨌든 클럽이 샤비에게 제안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거절을 당했다. 바르톨메우 의장과 샤비의 관계는 좋은 편이다. 샤비가 클럽을 떠날 때에도 2년의 재계약을 제시 했기 때문이다. 샤비는 여러가지 이유로 볼때 아직은 바르셀로나로 올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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