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회장 데이비드 설리반 씨가 한 남성 홈리스에게 6개월 간 집을 준비해 줄 것이라 성명을 발표했다고
영국 미디어 'The Sun'이 23일자 기사로 전했다.
22일 밤에 일어난 22명의 희생자와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현장 가까이서 구걸을 하고 있던 존스 씨는, 폭발 후 피해를 입은 여성의 얼굴에 박힌 파편을 뽑아내고 구호활동을 펼쳐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줬다.
존스 씨는 영국 미디어 'ITV News' 에서 '만약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나 아이가 있다면,
누구라도 본능이 이끄는 대로 도와주러 갈 것이다. 그 때 많은 아이들이 울부짖으며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우리들은 그 아이들의 팔이나 얼굴에 박힌 파편을 빼주었을 뿐."라고 코멘트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설리반 씨와 그의 아이들은 스티브 씨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명을 받아 그를 찾기 시작했다.
아들인 설리반 쥬니어 씨는 트위터 상에서 '저와 아버지는 그에게 6개월 간 맨체스터에 있는 집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글을 올렸고 이어 '만약 누군가가 우리를 도와준다면 감사 말씀을 전한다.
그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 행동은 칭찬받아야 한다.'고 코멘트 했다.
이 트위터를 올린 후 2시간이 지나, '그를 찾았다! SNS의 순기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티브 씨를 찾았음을 밝혔다.
https://www.soccer-king.jp/news/world/eng/20170524/591913.html?cx_top=top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