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재계약한 마크 레이놀즈(33). 강력한 유혹이 있었지만, 이를 뿌리치고 남았다.
200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한 레이놀즈는 애리조나,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양키스, 밀워키, 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 등에서 1376경기에 출전, 통산 251개의 홈런을 기록한 타자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이놀즈가 한국에서 300만 달러의 오퍼가 있었지만, 로키스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MK스포츠의 확인 결과, 규모에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 한국프로야구 구단에서 레이놀즈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외국인 타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한 구단과 1루에 공백이 생겼던 또 다른 구단이 영입 제안을 했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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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콜로라도에서 118경기에 출전, 타율 0.282 출루율 0.356 장타율 0.450 14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42개의 볼넷을 얻는 사이 112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FA 시장에서 1루수 시장이 정체되며 새로운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원 소속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됐다. 그는 이안 데스몬드의 백업 1루수로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린다.
이번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1루 이적시장은 특히 정체된 모습이다.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타자 크리스 카터는 일본프로야구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헤이먼은 카터가 메이저리그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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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제시한 팀이 삼성이라고 하네요 흠...
타자 용병만큼은 액수에 상관없이
본인들 입맛에 맞는 확실한 선수를 원하는 것인지...
계약은 불발 되었지만 한신에서 뛰었던 고메즈도 그렇고
삼성 용병타자 관련 소식은 일단 고액이네요